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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24회]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'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' 문제점 분석
2015년 10월29일 오후 2시에 방영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'직격 인터뷰' 코너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1종을 집중 분석했다. 검정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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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…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
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.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. 반면 한국은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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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송호근 묻고 조희연·김석준 답하다
격동의 70년대를 함께 건넜던 서울대 사회학과 75학번 입학 동기 3인. 송호근 교수(왼쪽)가 서울과 부산의 교육 지휘관이 된 조희연(가운데)·김석준(오른쪽) 교육감에게 애정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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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브루스 커밍스, 한국전쟁을 말하다
『한국전쟁의 기원』으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. 한편으로는 6·25전쟁을 소재로 한국학의 연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질적인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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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아웅산·우탄트 '기억의 장소'를 가다
아웅산 동상(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).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.미얀마(Myanmar·옛 버마) 풍경은 달라진다. 정치·경제·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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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년전쟁' 논란…이승만 건국과정 오늘 잣대 재단은…
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바라본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. 박정희식 모델은 부정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. 시대상황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을 경계했다. 평생 민주주의를 화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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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박정희가 되면 실패한다
김진국논설주간 박근혜 대통령이 그제 청와대로 들어갔다. 1979년 11월 21일 청와대를 떠나 꼭 33년 3개월 3일을 밖에서 보내고 돌아간 셈이다. 그가 취임 연설을 하는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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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철수, 무소속 출마는 진보세력에겐 비극"
“코끼리는 생각하지 마.” 이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은 코끼리(미국 공화당 상징)로 가득 찬다. 의식적으로 코끼리를 몰아내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코끼리의 틀에 갇히게 된다.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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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소속 안철수’는 진보의 비극…박근혜 빨간색 선점 탁월
“코끼리는 생각하지 마.” 이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은 코끼리(미국 공화당 상징)로 가득 찬다. 의식적으로 코끼리를 몰아내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코끼리의 틀에 갇히게 된다.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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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3류 국가로 가는 길
요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정상에 올라서 보지도 못하고 내리막길로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 피다 말고 시드는 꽃봉오리 같다고나 할까. 세계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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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눈물 젖은 빵 한 조각
굶주림은 새벽 미군부대에서 구걸하는 꿀꿀이죽 깡통 속에 천 조각 만 조각으로 찢겨져 있었다. 전쟁 피란민들은 누더기 옷차림의 DDT 뒤집어쓴 핼쑥한 얼굴들. 눈은 쏟아지는데 양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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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‘박정희 기념관’ 왜 비틀거리나
나는 우리나라가 수많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선 나라라고 생각한다. 두려움은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. 망국(亡國), 전쟁, 절대 빈곤, 억압, 그리고 상대적 빈곤의 공포다. 나이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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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대를 논하다] “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, 통일은 수단일 뿐”
갈등과 분열,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.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. ‘파워 인터뷰-시대를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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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동! ‘박정희시대’에 다시 서다
건국 60년의 책·담론·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■‘박정희 19년’은 현대사 격변기… 사망한 유령 불러낸 ‘사회양극화’ ■ 진보학자 조희연, 긍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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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우파 역사 교과서도 문제다
뉴라이트 단체 ‘교과서 포럼’이 22일 펴낸 『한국 근현대사』 대안교과서가 논란을 빚고 있다. 일제의 식민지배에 대해 “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세계사적으로 근대문명이 수입됐다”고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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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분단·전쟁·독재 … ‘역사의 그늘’ 누구 탓인가
빛과 그늘이 교차했던 근.현대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낼 것인가. 국민이 공유하는 집단기억으로서의 현대사.과거사 논쟁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으로 '행복한 책읽기'는 '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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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덧나는 현대사 상처, 이젠 꿰맬 때
한국 근현대사의 '덧나는 상처'인 친일 등 과거사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. 민족문제연구소가 8월29일 발표한 친일파 3090명 명단을 둘러싼 논쟁은 사회적 공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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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] 70. 세대변화
저항·이념의 터널 지나 인터넷 바다로 1975년 개봉된 영화 ‘바보들의 행진’의 주인공 ‘병태’는 당대 젊은이의 자화상이었다. 통기타와 생맥주, 청바지로 대변되는 자유에 장발 단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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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정치학자 고 윤천주 박사
"정치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실천학문이다. " 지난 8일 별세한 윤천주(尹天柱.80)박사가 1963년 고려대 정경대학장으로 재직 중 공화당 초대 사무총장으로 가면서 논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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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소설, 정통성에 집착 제자리 걸음
요즘 역사극 바람이 안방극장에 거세다.드라마 '허준'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, '태조 왕건'이 시청율 1위의 고공 비행을 계속하는 중이다. '태조 왕건'의 뒤를 이어, SB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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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소설, 정통성에 집착 제자리 걸음
요즘 역사극 바람이 안방극장에 거세다.드라마 ‘허준’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, ‘태조 왕건’이 시청율 1위의 고공 비행을 계속하는 중이다. ‘태조 왕건’의 뒤를 이어,SBS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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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대들의 자유'는 어디 있는가
Joins.com 오현아 기자 ★민족주의는 허상이다 지난 8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. 반세기 동안 서로의 생사 여부도 모른 채 떨어져 살아야 했던 남북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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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의 20세기]20세기 한국의 사회문화적 地形
1 미상불 물리학이나 생물학에는 백 년을 주기로 작용하는 것이 없다. 그러나 인간은 세기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엄청난 고통과 공포를 느낀다. 이번의 세기말은 공교롭게도 천 년의 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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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'박정희 방식'을 넘어설 때다
서거 20주년을 계기로 박정희(朴正熙)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찬반논의가 활발하다. 누가 무어라고 해도 朴대통령이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. 그야말로 무(無)에서